평창강은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자연하천이다.
뇌운계곡 래프팅은 합창소에서 출발해 형제바위, 우릉이소, 용소를 지나 뇌운보까지 7㎞ 구간을 흘러가며 유유자적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. 물도 차갑고 주변 풍경이 좋아 래프팅의 재미가 더하다.
먹거리=평창올림픽시장 먹자골목에선 메밀전병, 김치전 등을 판다. 메밀이야기가 잘한다.(033)334-3456. 평창읍내 옹달샘식당은 토속적인 재료를
쓱쓱 비빈 보리밥이 유명하다.(033)332-2885.
평창한우를 안먹을 수 없다. 평창읍 초원 숯불갈비는 빛깔좋고 맛난 한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다. 우선 고기가 좋고 후식으로 내는 꺼먹 된장도 야무지다.(033)333-3388
남원한식은 한우소머리곰탕과 갈비탕으로 간밤의 시린 속을 풀 수 있는 곳이다. 아침에 문을 여니 해장으로도 좋고 든든한 식사로도 좋다. 진국으로 끓여낸 국물과 밑찬이 맛있다.(033)333-2225
●잘 곳=평창 봉평에 위치한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‘엄지척! 서머 프로그램’을 선보였다. 시원한 해발 1050m 태기산에서 영화(애니메이션 ‘너의 이름은’)를 보는 시네마피크닉을 즐기고, 휘닉스 프라이빗 비치(주문진)에서 여유로운 해수욕도 즐길 수 있다. 시원한 잔디밭 위에 피크닉 매트나 담요, 캠핑의자를 깔고 맥주나 음료를 마시며 시원한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다. 2만원(곤돌라 포함).
평창 투숙객은 강릉 주문진 해수욕장 내 전용공간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다. 셔틀버스를 타고 가서 파라솔, 돗자리, 선 베드, 평상 등을 이용할 수 있다. 패키지 가격 1만5000~4만5000원. 셔틀버스 요금 별도(1만2000원).
평창더위사냥축제
평창 대화면, 매일 수천 톤의 차가운 물이 펑펑 솟아오르는 땀띠공원에서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이달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열흘간 열린다.
축제는 맨손 송어잡기, 대화천 다슬기잡기, 대화천 반두체험 등 천렵 프로그램과 ‘꿈의대화캠핑장’의 캠핑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. 식감이 좋은 평창송어를 직접 잡는 것도 재미지만, 가족이 함께 잡은 송어를 불 위에 구워먹는 맛도 일품이다. 개막일인 28일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음악회, 군악대 연주 등 매일 밤 열리는 다채로운 콘서트도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, 대화면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설장터는 캠핑의 먹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어준다.
땀띠공원에 있는 땀띠물은 지하에서 솟아오르는 냉천수로, 땀띠물로 목욕을 하면 몸에 난 땀띠가 씻은 듯이 사라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. 문의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(033)334-2277.